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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맛집 양떼목장 구경도 식후경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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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맛집 양떼목장 구경도 식후경 🐮

훌훌 떠나요 2021. 8. 13. 15:04

대관령 양떼목장 구경 후 큰우리 방문 

얼마 전에 가족들과 함께 푸른
양떼 목장을 구경하러 갔어요.
요즘 사람 많은 곳들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니 자연 경관이
푸른 곳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역시나 날씨도 좋았고
푸른 공기가 제 마음을 너무 즐겁게
해주어서 얼마나 재미있는 여행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여행을 하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대관령맛집을 검색하다가 대관령면
시내에 위치한 큰우리라는 곳을 가게 되었죠.

 

용평리조트에서도 가까운 대관령맛집

굉장히 생각도 없다가 그냥 검색해서
간 곳인데 진짜 괜찮은 맛집이엇어요.
이곳은 대관련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용평과
알펜시아에서 약 10분 이내로
가까운 거리게 있고 양떼 목장에서도
한 10분 정도면 빠르게 도착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차장이 넓직해서
진짜 맘에 들었어요.

 

넓은 주차장과 더불어서 매장 안도 정말
넓어서 좋아요. 사실 요즘에는 어딜가나
방역이 최고죠. 여기도 매일 1회
이상 소독과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안심하고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넓은 매장 깔끔한 인테리어 

특히 매장 내에는 좌식이 아니라
테이블식으로 되어 있어서 앉기
훨씬 편했죠. 특히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해서 더 쾌적하더라고요.

 

워낙 매장 안에 넓으니까 정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매장 크기에 비해서 테이블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서로 거리두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답니다.

 

한우맛집 메뉴판 

드디어 메뉴판이에요. 대관령맛집은
고기가 메인인데 대표 메뉴가 청정
한우생듬심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돌솥밥이에요. 사장님께서 강추 
하시길래 이걸로 선택했는데
그 외에도 돼지갈비나 삼겹살,
닭목살 등 다양한 고기 메뉴가
풍부했죠.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일단
고기를 맛있게 구워줄 참숯도
등장했죠.

 

한우 생등심 클라스

그리고 윤기와 빛깔이 너무나
좋은 청정 한우생등심들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했어요.
정말 때깔이 너무 고와서
그저 바라만 봐도 침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기분이었죠.

 

한우 마블링 보소

확실히 저희 집 주변에서
먹는 소고기와는 비쥬얼적으로
많은 차이를 가졌어요. 이래서
많은 분들이 이곳을 대관령맛집으로
손꼽으시는 것 같아요.
한입으로 먹을 수 있게 정형되어서
나오는데 어서 올려서 굽고 싶었죠.

 

대관령맛집 큰우리 한상차림

주문을 하면 이렇게 한 상이
거하게 차려져요. 정갈한 반찬들과
더불어서 신선한 쌈들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적당히 불에 달궈지면 등심 한 점씩
아주 정성스럽게 구웠어요. 역시
숯이 좋으니 고기도 타지 않고
적당하게 익는 것 같아 너무 
맛있었죠. 

 

기름장에 콕! 

첫 점은 기름 장에 콕 찍어서
먹어야 일품이에요. 확실히
고기의 질이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어요.

 

조금 아쉬운 것 같아 삼겹살도
조금 시켜보았어요. 생등심만
퀄리티가 좋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시켜보니 삼겹살도 너무
맛있고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밑반찬들을 만들어서 내주시기
때문에 전혀 자극적인 맛 없이
고기와 함께 즐기기 너무 좋았어요.

 

역시 삼겹살은 쌈을 싸주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대관령 맛집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여기 쌈들은 매장 뒤편의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만 주신다고 해요.
그래서 더 부드럽도 달달하더라고요. 

 

시래기 가득한 된장찌개

마무리는 역시나 된장찌개로
해주었죠. 시래기가 그득하게
들어 있어서 진짜 집에서
먹는 된장찌개의 맛이라
깊고 진하면서 속이 너무 편했어요.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주시니까 자극적이지 않고 속도
편해서 너무 좋아요. 이게 진정한
맛인 것 같아요.

 

고기를 먹었으니 밥과 된장으로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야하잖아요.
뜨근한 찌개에 밥 한 그릇을 말으니
진짜 금상첨화였어요. 여행의 묘미는
역시 맛집 투어만한게 없어요.

여기는 겨울철이건 여름철이건 
계절 상관 없이 항상 손님들이
붐비는 곳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매장 자체가 너무 넓으니까
오히려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대관령맛집답게 이곳은
최근에 TV조선에서 방영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적이 있어요. 허영만님의
입맛에 인정을 받았다면 진짜 말
다한 거죠. 역시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 곳이에요.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를 더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