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루아루아

몇 달 전, 가족들과 함께 문경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에 치여 바쁘게 지내다 오랜만에 가게 된 여행이라 숙소나 식당, 여행 코스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아보고 선택했는데요. 가족들이 하나같이 만족했던 문경맛집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사전에 여행 코스에서 가까운 식당 위주로 찾아봤었는데요. 문경새재 IC에서 300미터 정도 거리에 있어서 위치가 딱 좋았어요. 후기도 엄청 많았는데 사진만 봐도 뭔가 음식이 정갈하고 푸짐해 보여서 첫 식사를 이곳에서 하기로 했어요. 서울에서 문경까지 가는데 이날 차가 좀 막혀서 시간이 더 걸렸어요. 배도 너무 고프고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딱 문경새재IC 나오자마자 근처에 식당이 있으니까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적으로 너무 좋았던 게 지금도 ..

얼마 전에 남편이랑 영덕으로 놀러 다녀왔는데 영덕 하면 또 대게가 유명하니까..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기에! 영덕 맛집 검색해서 강구항대게직판장에서 푸짐하게 먹고 왔어요. 솔직히 대게는 가격이 좀 나가다 보니까 매일 못 먹잖아요. 그래서 한 번 먹는 김에 제대로 맛있는 곳에서 먹기로 했어요. 이 곳은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어서 그런지 항상 사람이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평일이니까 사람 별로 없겠지? 기대하면서 영덕 대게 맛집을 총총 방문해보았어요. 요즘 TV에서 여기저기 수산시장에서 물 치기 수법으로 사기 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서.. 좀 많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정직하게 판매하고 계셨어요. 괜히 매의 눈으로 쳐다봤나 민망해지더라고요. 가게 앞에 수족관이 있어서 직..

최근에 친구들과 여행 가서 찾은 여수맛집이 한곳 있거든요. 싱싱하고 푸짐한 음식에 반찬도 잘 나왔던 가게라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바로 거북이식당이라는 가게인데 돌산공원이나 롯데몰에서도 무척 가까워서 들르기 편했어요. 특히 저희가 모두 이 지역에 오면 꼭 맛보고 싶었던 게장과 갓김치를 맛볼 수 있어 여길 들렀거든요. 식당이기도 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하고 여수맛집의 메인도 택배나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었죠. 바깥 유리창 표면에 메뉴표도 부착되어 있어서 미리 확인하고 안에 들어가 바로 주문했어요. 내부는 깔끔했고 테이블이 많아 단체로 오기에 적당하더라고요. 넓은 공간에 간격을 널찍이 띄워서 좌석을 배치해 쾌적해 보였어요. 냉장고 내부를 보니 실제로 통 안에 넣어두고 판매하는 시그니쳐 음식이 있더라고요..

저번 주 친구와 남양주 카페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진접맛집에 들렀는데요. 저희가 다녀온 식당은 무려 2대를 걸친 맛의 철학을 담아 조리하는 곳으로 끝내주는 비법 양념 맛이 있는 곳이에요. 이번에 식사하고 온 장우가든은 1986년 장우정육점부터 시작했다는데요. 남양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갈비 맛집이더라고요. 저희는 자차를 이용해서 찾아왔는데요. 장승초등학교 근처에 바로 있더라고요. 주차장도 커서 주차도 편리하게 했어요. 워낙 웨이팅이 길다고 소문난 진접맛집이라 그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겠더라고요. 내부는 상당히 큰 규모로 되어있고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보니 단체모임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어요. 창문도 크고 넓어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았는데요. 다양한 메뉴를 ..

얼마 전 저희 부모님 모시고 포항 여행을 갔다가 강구항대게직판장 이오에 들렸는데요. 입소문으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정말 대게가 맛있었어요. 그래서 함께 공유하려고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는 육고기를 좋아하고 부모님은 회를 좋아하세요. 그래서 한 쪽이 좋아하는 곳을 가게 되면 다른 한 쪽이 식사를 실컷 못하게 되는 상황들이 펼쳐지는데요. 다행히도 좋아하는 게 겹치는 게 있어요. 바로 대게인데요. 물론 가격대가 있는 음식이다 보니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이 맘때 즈음에는 한 두번씩 먹으러 갔거든요. 여기에서는 신선한 대게를 공수해와서 부담 없는 가격대로 팔고 있었는데 수족관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대게를 눈으로 확인하여 구매 가능해서 믿음직스러웠어요. 간혹 비양심적인 곳에서는..

최근에 가족과 한적한 지역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예전에 한 번 들른 적이 있는 담양카페에 다시 방문했어요. 저희가 일부러 시간 내서 들른 읍내커피는 담양동초교 바로 앞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월요일이나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저녁 타임에 가더라도 여유있게 머물 수 있었죠. 이곳에 다시 방문한 이유 중에는 내부의 분위기도 있었어요. 아늑하고 따스한 감성이 더 전해지는 듯하더라고요. 조명이 은은하고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해서 포토존으로도 제격이었어요. 공간을 구분해서 각각 다른 느낌으로 꾸민 게 인상적이더라고요. 테이블은 넉넉하게 띄워서 쾌적함도 갖추고 있었네요. 게다가 매장 곳곳에 놓인 소품이나 장식, 화분 등의 볼거리도 있었거든요. 인테리어나 색감에 잘 어울리는 소품은 다..